■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전예현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텃밭 표심 다지기. 이렇게 민주당 이재명 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각각 텃밭인 호남과 대구 경북을 방문해 무능과 부패 프레임 공격을 이어가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안갯속 구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의 흐름도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첫날은 경부선 각각 상행선, 하행선 일정이었던 게 기억이 나고 그리고 취약지역 오늘은 그야말로 텃밭에서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일단 이재명 후보가 파란 점퍼 입은 걸 언론에서 많이 부각하던데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호남에서 파란 점퍼.
[전예현]
예전에 굉장히 유명한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재명 후보의 파란 점퍼 나는 민주당이다 이거를 좀 쉽게 보여주려는 전략이 아닌가 이런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물론 이재명 후보가 다른 곳에서 파란 점퍼를 입은 경우도 있겠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호남 지역이 민주당의 가장 핵심적인 지역으로 불리는데 예전의 흐름과 비교해 봤을 때 기대한 수준의 어떤 지지율은 아직 안 나온다는 위기감이나 절박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보면 사실 목소리가 거의 다 갈라질 정도로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사실 호남 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떠올리는데 계속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어쨌든 지역적으로 보면 호남 출신은 아니지만 김대중 정신을 이어갈 사람은 나라는 점을 거듭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셨기 때문에 발언으로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DJ 향수를 이재명 후보가 자극을 했는데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한번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 업적을 강조하면서 민주주의, 평화 또 경제위기 극복을 강조하면서 DJ 향수를 자극한 측면이 있는데 또 발언 속에서 보면 정치보복을 안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를 맹비난한 측면도 엿보이거든요.
[이종훈]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 적폐수사 관련한 발언 이후에 문재인 대통...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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